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사업 3호 '해룡ECO태양광 발전소' 착공 59억원 투입
순천시가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5억여원을 확보해 3호 발전소인 '해룡ECO태양광발전소' 착공에 들어간다.
사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_시공사진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의 확산과 지역 에너지생태계와 결합된 창의적인
신규 에너지 모델 발굴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순천시는 2016년, 2017년, 2019년 총 3회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6년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민간투자 20억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동측 주차장에 태양광 610kW
및 ESS 1.8MWh를 설치하고 AMI 및 EMS 구축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에너지 자립을 달성했다.
2017년 사업은 총사업비 26억원(국비 6억5000만원, 지방비 6억5000만원, 민간투자 13억원)으로 팔마체육관 주차장에 태양광 500kW 및
ESS 1.8MWh를 설치하고,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수익창출과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2019년 사업은 총사업비 59억6000만원(국비 15억9000만원, 지방비 13억6000만원, 민간투자 29억9000만원)으로
해룡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에 태양광 900kW 및 ESS 2MWh를, 관내 공공시설에 태양광450kW를 설치하고 도사동 에너지자립마을 홍보관에
순천시 관내 에너지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진: 해룡ECO 태양광발전소_준공 후 드론촬영 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시는 지자체가 발전사업권자로서 직접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사례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로
1호 '순천만ECO태양광발전소', 2호 '팔마ECO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3호 '해룡ECO태양광발전소'까지 발전소 운영을 통해 창출한 발전수익을 향후 에너지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속적인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생태수도에 걸맞는 에너지 자립 및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박기현 khpark@jnilbo.com
출처(https://jnilbo.com/article.php?aid=61418582828&page=407#google_vignette)